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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성적장학금 폐지 추진…갑론을박 시끌

사회

연합뉴스TV 서울대도 성적장학금 폐지 추진…갑론을박 시끌
  • 송고시간 2019-11-09 09:37:40
서울대도 성적장학금 폐지 추진…갑론을박 시끌

[앵커]

서울대가 내년부터 성적장학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대신 이 재원으로 저소득층 지원 장학금을 늘리겠다는 계획인데요.

찬반으로 의견이 갈립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정 / 서울대 총장> "압축성장 시대에 적합했던 이런 교육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장학금 정책에도 이같은 의지는 반영됐습니다.

서울대는 내년부터 성적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적으로 면제해주는 장학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대신 이 재원으로 소득 8분위 이하 학생들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 할 계획입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2014년 2학기에는 조민 외 12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합니다."

앞서 공정성 시비를 겪었던 만큼 장학금 논란은 학내에서 재차 불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박혜미 / 서울대 국어교육과 1학년> "성적 장학금을 학교에서 줘야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더 추진력도 생기고 좋을 텐데…"

<이우석 /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4학년> "저는 소득이 낮은 친구들한테 좀 더 장학금을 챙겨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생각도 찬반으로 갈렸습니다.

<권봉운 /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글자 그대로 장학. 성적이 나쁜 사람에게도 준다면 그건 불합리한 것 같아요."

<엄세정 / 울산시 울주군> "저소득층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많고 학비를 보태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많거든요."

누구나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냐, 아니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게 중요하냐, 양쪽 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서울대는 연말까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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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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