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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파비뉴-살라-마네 연속골…리버풀 12경기 연속 무패 外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축구] 파비뉴-살라-마네 연속골…리버풀 12경기 연속 무패 外
  • 송고시간 2019-11-12 08:33:12
[해외축구] 파비뉴-살라-마네 연속골…리버풀 12경기 연속 무패 外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는 호날두 대신 들어온 디발라의 한 방으로 승리했습니다.

해외 축구 소식 박지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리버풀 파비뉴의 벼락 같은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에 그대로 꽂힙니다.

맨시티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파비뉴에게 배달되면서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이 신고됐습니다.

리버풀의 화끈한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전반 13분에는 앤더슨 로버트슨의 자로잰 듯한 크로스에 쇄도하던 살라흐가 이마를 갖다 대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6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습니다.

맨시티를 3-1로 꺾은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AC 밀란전에 선발 출전한 호날두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유벤투스 사리 감독은 후반 10분, 호날두를 불러 들이고 디발라를 투입하는 변화를 꾀했습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디발라는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고 이 골로 유벤투스는 AC밀란전 1-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교체된 데 분노한 호날두는 경기도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1-0 승리가 굳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잡으러 가던 프랑크푸르트의 주장 다비드 아브라함이 상대 감독을 밀어 넘어뜨립니다.

감독이 그라운드에 벌러덩 자빠지며 험악한 상황 직전까지 갔지만 아브라함의 퇴장으로 일단락됐고, 경기는 그대로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은 14분여를 뛰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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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