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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전략 치열…첫 입시 설명회 인산인해

사회

연합뉴스TV 눈치전략 치열…첫 입시 설명회 인산인해
  • 송고시간 2019-11-15 15:30:40
눈치전략 치열…첫 입시 설명회 인산인해

[앵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경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수능 이후 첫 입시 설명회가 열렸는데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다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제 수능 분석과 대입 전략을 소개하는 첫 입시 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자리를 잡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는데요.

현재 3,000석으로 마련된 행사장이 빈자리 없이 꽉 찼습니다.

이제 막 수능이 끝났지만 사실상 이제 학생과 학부모들의 전략 싸움이 시작된 셈입니다.

입시 전문 학원들의 등급 컷 예상치들이 이미 나온 만큼, 가채점 점수에 맞는 대학이 어디인지, 맞춤형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이번 정시 지원에서는 특히 지원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어가 쉽고 수학이 어려워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 편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특히 자연계 수험생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입시 전문 학원 측의 설명입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삼삼오오 모인 학부모들은 입시 학원 측이 배포한 자료를 분석하며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가채점 점수와 대학별 예상 컷을 비교하는 표정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논술 역시 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인데요.

당장 내일부터 주요 대학 논술 일정이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맞춤 논술 전략을 듣기 위해 수시 지원자들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2020학년도 수능 후 첫 입시 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세종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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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