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을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미혼모 A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17일) 오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밤 인천시 미추홀구의 원룸에서 3살 딸을 빗자루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집을 자주 드나들던 20대 남자친구의 공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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