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판촉 행사비 떠넘기기 등 다수의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들통나 411억 8천여만원의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마트 부문의 판촉 비용 전가 등 5가지 불공정 행위로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쇼핑에 시정명령과 함께 이같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92건의 '삼겹살 데이' 행사 기간에 가격할인 부담을 약정 없이 납품업체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또, 돼지고기 납품업체 직원 2,782명도 불법 파견받는 등 다수의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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