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외부 위원 2명이 한림원을 비판하며 사임했습니다.
외부 인사 중 한 명인 작가 크리스토페르 레안도에르는 위원회가 개혁을 완수하기를 기다릴 인내심도 시간도 없기 때문에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외부 인사인 군-브리트 순스트롬은 페터 한트케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문학이 정치를 초월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면서 그러한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해 종신 위원의 남편이 성 추문에 연루되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작업에 외부 전문가들을 합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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