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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밤부터 곳곳 눈·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밤부터 곳곳 눈·비
  • 송고시간 2019-12-12 22:42:29
[날씨트리]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밤부터 곳곳 눈·비

추워도 미세먼지를 해결해준 찬바람이 정말 고마운데요.

내일(13일) 아침은 오늘(12일)만큼, 혹은 오늘(12일)보다 조금 더 추워지니까 옷차림은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13일) 서울의 아침 기온 -3도로 오늘(12일)과 비슷하고요.

대관령은 -9도, 세종은 -6도 등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오늘(12일)보다 최고 4~5도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차츰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풀리면 다시 주말엔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지난번만큼 심하진 않을 걸로 보이지만, 먼지 수치는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맑다가 내일(13일) 밤부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지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외 서울 등 중부와 남부 내륙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엔 꼭 눈비가 아니어도 도로 위에 남은 먼지나 각종 기름때가 얼어버리기 때문에 일명 '블랙아이스'가 흔히 발생합니다.

일반도로의 무려 14배, 눈길보다도 6배나 미끄럽습니다.

밤새 눈비까지 겹쳐지면 더욱 위험하겠죠?

안 그래도 요즘 연말 모임 많은데 평소보단 안전거리 넉넉히 감속운전 하셔야겠고 미리 타이어 점검도 꼭 해주셔서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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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