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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 눈·비…강원산지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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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 눈·비…강원산지 폭설
  • 송고시간 2019-12-13 18:25:57
[날씨] 내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 눈·비…강원산지 폭설

[앵커]

주말을 앞두고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실 텐데요.

눈,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어디에, 얼만큼 오는지 기상캐스터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눈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다고요?

[캐스터]

이제 슬슬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점차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8시 무렵이면 서울에도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중부와 남부내륙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전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최고 8cm의 눈이 예상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내륙에도 최고 5cm, 경기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밤새 내리는거라 눈비가 얼어서 길이 많이 미끄럽겠습니다.

안전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좋아지는 건가요?

[캐스터]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고요.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평년기온 웃돌며 온화하겠고요.

일요일에는 따뜻한 바람까지 불면서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공기가 다시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강원영서와 충북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그 외 충청지역은 오전에, 남부와 제주는 낮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먼지수치 자주 확인해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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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