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내부 브리핑에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사 기자들이 다음 주 출간하는 신간 '매우 안정적인 천재'에 담겨 있는 2017년 7월 20일 미 국방부에서 열렸던 브리핑 내용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브리핑에서 한국이 100억 달러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그 지역에서 미군을 철수하거나 한국에 보호 비용을 청구할 것을 제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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