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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보건 당국 긴장

경제

연합뉴스TV 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보건 당국 긴장
  • 송고시간 2020-01-24 17:51:38
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보건 당국 긴장

<전화연결 :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보신 것처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 확인됐습니다.

그제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인데요.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서 '우한 폐렴'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질문 1>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에,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우한 폐렴 증상,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질문 2> 앞서 지난 20일에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지 않습니까? 지금으로써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환자들에게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나요?

<질문 3>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사망자가 26명, 확진자가 860명을 넘었는데 이게 사스나 메르스와 비교해서 '위험성'이나 '파급력'이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우한 폐렴이 과연 어떻게 감염되는지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도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거죠?

<질문 4> 그런데 WHO는 "아직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5>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일 텐데 어떤 위생수칙을 지켜야 최대한 감염을 막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로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하던데 병원으로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콜센터 1339로 신고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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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