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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바다에서 충성!…해외 파병 장병들의 새해 인사

정치

연합뉴스TV 사막에서 바다에서 충성!…해외 파병 장병들의 새해 인사
  • 송고시간 2020-01-25 11:07:43
사막에서 바다에서 충성!…해외 파병 장병들의 새해 인사

[앵커]

설 연휴에도 천 명이 넘는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은 이역만리 타지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내온 특별한 설맞이 영상을 강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특수부대원들이 바다를 향해 고공 낙하합니다.

바다에서, 사막에서 실전 같은 훈련에 임합니다.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아크부대 대원들은 새해에도 빈틈없는 임무 수행을 다짐했습니다.

<아크부대> "아크부대 전 장병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견지하고 국가가 부여한 파병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겠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된 청해부대원들도 새해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최예찬 / 청해부대 상병> "필승! 청해부대 31진 상병 최예찬입니다. 고국에 계신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여된 임무 완벽히 수행하고 복귀하겠습니다. 필승!"

머나먼 타지에서 가족들을 향해 보내는 영상편지에는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최경헌 / 한빛부대 상병> "사랑하는 어머니 저는 이곳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충성!"

<한영일 / 아크부대 중사>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많이 사랑해!"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는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1000여명의 해외 파병 장병들.

모두 한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동명부대> "저희들의 기를 국민 여러분께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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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