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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처럼 포근한 설날…서쪽지방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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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봄처럼 포근한 설날…서쪽지방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0-01-25 14:27:33
[날씨] 봄처럼 포근한 설날…서쪽지방 공기질 '나쁨'

[앵커]

설날인 오늘도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차 제주도에는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설맞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날씨가 무척이나 포근해서 풍요롭게 그리고 여유롭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 8.4도입니다.

3월 상순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있고요.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시각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74마이크로그램 보이고 있고요.

전북 55, 충남 77마이크로그램으로 세종과 충청,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일부 서쪽지방에서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부터 깨끗해지겠습니다.

비가 내려주는 덕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월요일은 오전부터 전국에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 산지에는 120mm 이상, 제주에 30~80mm로 제법 오겠고요.

영동과 전남, 경남에 20~60, 그 밖의 전국은 5~3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고 10cm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상 날씨도 우려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전 해상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요.

강풍도 예상돼 해안가에 위치한 공항으로는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초반보다는 후반 날씨가 무척 좋지 않으니까요.

오고 가는 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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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