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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귀성·귀경객 모두 몰려…고속버스 속속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오후에 귀성·귀경객 모두 몰려…고속버스 속속 매진
  • 송고시간 2020-01-25 15:15:47
오후에 귀성·귀경객 모두 몰려…고속버스 속속 매진

[앵커]

오늘 설 당일이지만 뒤늦게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 많으시죠.

동시에 이른 귀경길에 나서는 분들도 제법 있을 것 같은데요.

서울 강남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연결해 분위기 한번 알아보죠.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오후 들어서는 이곳 고속버스터미널이 점차 더 붐비고 있습니다.

양손 가득 선물 싸 들고, 고향 갈 생각에 들뜬 표정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또 반대로 이른 귀경길에 나선 분들이 속속 서울로 도착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어제 미처 고향에 못 갔거나, 다른 곳 들렀다 가는 분들이 서둘러 움직이고 계신데요.

몸은 좀 피곤해도 고향 갈 생각에, 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 만날 생각에, 표정만은 다들 밝았습니다.

[앵커]

보통 설 당일에는 고속버스표 구하기가 좀 수월한 편이잖아요.

예매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속버스 표 구하기가 수월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부산, 또 서울에서 대구 등으로 가는 표는 오후 시간대 거의 매진 된 상황입니다.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자리가 남아 있어, 부산과 대구로 가실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경상권의 나머지 도시나 호남선 버스는 표를 못 구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대부분 10석 안팎으로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요새는 명절 때 좀 서둘러서 상경한 뒤 쉬려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고속버스 예매율만 봐도 그렇습니다.

역시 부산과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오후 시간대 상행선 버스 편은 거의 매진됐습니다.

버스 승차권은 터미널 현장은 물론 모바일 앱으로도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미리 계획을 잘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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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