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포근한 설날…모레 전국 비·강원 산간 큰 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한 설날…모레 전국 비·강원 산간 큰 눈
  • 송고시간 2020-01-25 15:57:43
[날씨] 포근한 설날…모레 전국 비·강원 산간 큰 눈

[앵커]

설날인 오늘도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설맞이 한마당 행사가 한창인 돈의문박물관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하늘에 구름은 좀 많아지고 있지만 마치 초봄처럼 따뜻해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야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아주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살짝 낮아지면서 지금 서울의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전북은 여전히 나쁨 단계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좀 높을 걸로 예상되니까 주의를 해 주셔야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깨끗해지겠습니다.

비가 내려주는 덕입니다.

지금 제주도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을 했는데요.

내일은 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월요일은 오전부터 전국에 오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120mm 이상, 제주에 30~80mm로 제법 오겠고요.

영동과 전남, 경남에 20~60, 그 밖의 전국은 5~3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고 10cm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상 날씨도 우려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전 해상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 강풍도 예상돼서 해안가에 위치한 공항으로는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초반보다는 후반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언제나 오고가는 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