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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내내 궂은 날씨…모레 전국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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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휴 내내 궂은 날씨…모레 전국 비·눈
  • 송고시간 2020-01-25 16:56:12
[날씨] 연휴 내내 궂은 날씨…모레 전국 비·눈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말썽이던 먼지는 조금씩 해소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인 충남과 전북지역은 먼지수치가 평소의 두배가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서쪽 곳곳으로는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오후부터는 먼지가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대기확산을 도와줄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남쪽에서 비구름대가 차츰 북상 중이고요.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오는 지역은 차차 전국으로 넓어집니다.

내일은 제주도를 포함해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도 비가 오겠고,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에 많게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전남, 경남에도 많게는 60mm가 예상되고요.

북쪽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적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최고 10cm의 큰 눈이 예보되어 있으니까요.

오고 가는 길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지만 특보는 차츰 그 밖의 해상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상은 다음 주 초반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귀경길 해상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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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