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유명 관광지의 한 호텔이 감염확산을 우려해 이미 예약했던 중국 관광객 숙박을 거부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간 뚜오이째에 따르면 다낭의 한 호텔이 지난 24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투숙을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2개월 전에 이미 예약했던 중국인들이 다른 숙소를 찾아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측은 호텔 직원과 다른 투숙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낭에서는 어제(26일) 중국인 7명과 베트남인 3명, 체코인 1명 등 12명이 고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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