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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28명…확산세 주춤?

사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28명…확산세 주춤?
  • 송고시간 2020-02-13 16:45:23
[뉴스1번지]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28명…확산세 주춤?
<출연 : 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저께죠, 그제 오전 9시 기준 28번째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사흘째 국내에선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과연 진정세로 접어든 것인지 진단해 보겠습니다.

완치 후 퇴원한 7명의 사례를 바탕으로 적절한 예방과 대응법까지 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늘도 어제에 이어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중 의심증상자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사흘째 28명에 머물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진정 국면'에 대한 판단, 따로 기준이 있습니까?

<질문 2> 그렇다면 표본 데이터가 큰 중국을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정점'은 언제쯤일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질문 3> 감염병에 대한 유행 종료 시점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질문 4> 날씨와 코로나 19의 상관성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포근한 겨울이었습니다. 1월 서울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2년 만에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고 하는데요. 유행성 감염병의 발생과 연관이 있나요?

<질문 5> 겨울이 지나면 코로나19의 유행을 불러온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일까요? 싱가포르나 마카오, 태국, 홍콩, 인도처럼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한 기후의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걸 보면 날씨와 관련성이 적어 보이기도 하거든요?

<질문 6> 3월 개강을 앞두고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한 대응도 분주합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7만여 명이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하는데요. 무조건적인 비난과 혐오는 없어야겠지만, 체계적인 격리나 방역 관리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7> 질병 관리 본부에서는 '변곡점이다',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판단을 내놨습니다. 그 근거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신규 확진자가 늘지 않고는 있지만 현재 잠복 환자 과도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9> 오늘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1367명, 확진자는 6만331명. 어제와 비교해 사망자는 250명, 확진자는 1만5125명이 증가했는데요. 질본에 따르면 중국 내 사례정의와 진단지침 개정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중국이 갑자기 새 기준을 적용해 폐렴 소견이 없더라도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10> 만약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도, 중국의 환자 발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금의 감염 대응 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걸까요?

<질문 11>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인구가 줄면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모이는 곳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는데다가 헌혈 도중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는데요. 실제로 전혀 관련이 없지요?

<질문 12> 실제 의료 현장의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경미한 감기 증상만 있어도 바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서요?

<질문 12-1> 만약 해외를 방문했다거나 격리 중이라면 선별진료소를 찾기보다 1339로 콜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도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죠?

<질문 13> 반대로 병원 방문 자체를 꺼리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던데요.

<질문 14> 사실 2월은 상반기 특수로 불리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쇼핑센터나 백화점, 시장까지 유통업계가 비상이라고 하고요. 확진자가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식당들은 방역 작업 후 재개장에도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예방과 주의는 필요하겠지만, 대중시설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알려주시죠.

<질문 14-1> 기본적인 손 씻기나 기침 예절은 평소에도 잘 지키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텐데요. 평소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질문 15> 그래도 완치된 환자들이 늘면서 많은 분들이 안도하실 텐데요. 환자들의 극복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퇴치하기 어려운 불치병은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치료를 잘 받았기 때문에 완치가 빠른 건가요?

<질문 15-1> 중국의 경우와 비교해 중증으로 진행하기 전 초기에 잘 대응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16> 우리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증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다, 중국의 사망자 수 통계가 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 걸까요. 자연 치유된 경우도 있다는 게 의료진의 후기인데요. 질병 자체가 생각보다 그리 중증 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건가요?

<질문 17> 코로나19로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크루즈선이라는 특수한 조건이 일종의 '세균 배양접시' 역할을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특히 선내에서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 맞습니까?

<질문 18> 해외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면역력의 차이로 현지 유행 감염병에 노출돼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크루즈 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승객들과 선원들이 짧은 시간 내에 뒤섞이면서 각자 면역력 차이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근거가 있나요?

<질문 19> 누적 확진자 수만 218명이 됐는데, 왜 그대로 방치해 두는지 궁금합니다. 전수 조사를 통해 일단 크루즈선 내 감염을 막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질문 20> 크루즈선에는 우리 국민 14명도 탑승해 있습니다. 이 중 9명이 승객이고 5명은 승무원인데, 정부가 아직은 이송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단 일본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하는 걸까요? 승무원이 아닌 관광객에 대해서는 우한 교민의 경우처럼 보다 적극적 대응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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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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