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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즐라탄과 정면승부 호날두, PK 극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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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스포츠] 즐라탄과 정면승부 호날두, PK 극장골
  • 송고시간 2020-02-14 20:40:51
[해외스포츠] 즐라탄과 정면승부 호날두, PK 극장골

[앵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컵 4강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골로 유벤투스를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AC밀란으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맞대결이 펼쳐진 코파 이탈리아 4강 첫 판에서 먼저 골문을 연건 AC밀란이었습니다.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테 레비치가 툭 차 넣었습니다.

하지만 10분 뒤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만났고, 후반 43분에는 유벤투스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호날두가 시저스킥한 공이 수비수 팔에 맞은 것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골대 중앙에 꽂았고 승부는 2차전에서 가리게 됐습니다.

정확한 거리감을 자랑하는 박인비의 아이언샷이 깃대를 맞고 튕깁니다.

아쉬운 장면에도 불구하고 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초청선수' 조아연도 4타를 줄이며 8언더파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이글 퍼트가 그린의 경사를 타고 휘어지더니 홀컵으로 떨어집니다.

첫 홀을 이글로 시작한 우즈는 2언더파,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컷탈락으로 부진했던 이경훈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3타차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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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