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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국적 항공기 내에선 보기 힘들 듯

경제

연합뉴스TV '기생충' 국적 항공기 내에선 보기 힘들 듯
  • 송고시간 2020-02-15 14:40:17
'기생충' 국적 항공기 내에선 보기 힘들 듯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을 국적 항공기 내에서는 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준 기내 상영작은 60여편으로, 이중 월 평균 열 여덟편이 신규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비행기 사고 장면 등 승객에게 불안감을 주는 영화나 한국에 부정적인 영화, 정치·사회적 논란 소지가 있는 영화는 배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5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뒤, 기내 상영을 검토했지만 선정적 장면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상영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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