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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크루즈선 미국인 승객 300여명 귀국길

세계

연합뉴스TV 日크루즈선 미국인 승객 300여명 귀국길
  • 송고시간 2020-02-17 12:29:15
日크루즈선 미국인 승객 300여명 귀국길

[앵커]

신종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미국인 승객 300여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과 전세기 이동 중 감염을 우려한 일부 미국인 승객은 크루즈에 남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미국인 승객 300여명이 전세기편 귀국을 위해 배에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방역 관계자>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할 것입니다. 전세기가 여러분을 미국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여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난 3일 탑승객 감염조사 등을 위해 배가 요코하마 항에 정박한 지 13일만 입니다.

<케릴 몰스키 /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 "넓은 세계(귀국길)로 발을 디디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마개를 하고 나갈 것입니다."

크루즈선의 일부 미국인 승객들은 전세기 탑승을 거부하고 크루즈선에 남기로 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뒤 2주간 또 다시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데다 전세기 이동 중 감염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귀국 승객들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공군기지에서 2주간 격리생활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환자나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기지 밖 시설로 이송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350여명으로 이 가운데 44명이 미국인 승객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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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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