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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추위 속 폭설…서쪽 중심 대설 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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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추위 속 폭설…서쪽 중심 대설 특보 발효
  • 송고시간 2020-02-17 15:33:30
[날씨] 강추위 속 폭설…서쪽 중심 대설 특보 발효

[앵커]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 사고도 우려가 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입춘이 지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에서는 큰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니까요.

퇴근길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남 지역은 오후에, 충청 지역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30cm의 폭설이 예고됐고요.

그 밖 제주와 충남 서해안, 호남에도 최대 10cm의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특히 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눈과 함께 강추위도 몰려왔습니다.

오늘 종일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 낮 최고 기온 영하 4도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면서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으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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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