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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대응체계 대폭강화"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대응체계 대폭강화"
  • 송고시간 2020-02-19 15:20:11
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대응체계 대폭강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9일) 전국 시·도교육감의 간담회에서 나온 당부였는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확진자 급증에 우려를 표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사회의 확실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개학을 앞둔 시·도교육감들에게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의 휴교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학교에 충분히 비치되고, 손씻기 등 위생교육이 철저히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낸다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육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시·도교육감들에게 맞벌이 학부모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다면 돌봄교실이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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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