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2명이 오늘(20일)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80대 남녀 일본인들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주 배에서 내린 뒤 입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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