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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경북 밤새 확진자 무더기 발생…누적 200명 넘어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경북 밤새 확진자 무더기 발생…누적 200명 넘어
  • 송고시간 2020-02-25 11:52:28
[현장연결] 경북 밤새 확진자 무더기 발생…누적 200명 넘어

경북에서는 밤사이에도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이와 관련 조치 계획을 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칠곡 장애인시설 확진자 발생이 돼서 어제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시설의 입소자, 종사자, 근로자 등을 전부 검체를 했습니다.

69명을 검체했는데 그중에 2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천의 금남마을이 있습니다.

금남의 장애인 시설인데 여기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그 원인은 종사자 시어머니가 확진자인데, 시어머니가 신천지입니다.

대구에 있는 시어머니인데 이분과 접촉을 해서 확진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추세가 이와 같이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이런 생활시설에 대해서 신천지 관련자들이 거기서 일을 하거나 또한 신천지 관련자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접촉자가 있다든지 이래서 매우 위험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내에 생활시설이 546개에 2만 3000명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 특별한 점검을 해야 되는데 지금 도에서 5개 팀이 검역관이 있습니다마는 이 팀 가지고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 경찰청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청장님이 직접 오셔서 이런 조치를 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 이래 했습니다.

그래서 청장님 모시고 조금 있다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고 지금까지 우리 조치 중에 여러분들 궁금한 것 몇 가지를 좀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성지순례단 19명을 안동의 청소년수련원에 모두 격리조치했습니다.

본인들이 순수히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특별히 신부님들이 협조를 많이 해 줬고 어제 신부님과 목사님들, 스님들 모시고 이러한 것에 대해서 협조를 당부드렸는데 당분간은 종교집회도 안 하지만 이와 같은 협조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도내 의료원 3곳을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이송을 시키고 유치를 하기 때문에 우리 도내에서는 병상을 많이 확보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까지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 203병상까지 더 추리면 현재 발생한 환자는 오늘까지 다 입원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부족해서 국립병원인 적십자병원, 영주의 적십자병원 150병상과 상주의 적십자병원 202병상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가 의료원 원장님하고 다 통화를 하니까 가장 문제가 뭐냐, 의료진 부족이 문제입니다.

내과 의사가 부족하고 특히 간호사분들이 굉장히 힘도 들지만 숫자가 부족하다, 그리고 심지어 사표를 내려고 한다, 이렇게 어려움을 호소해서 그분들에 대한 추가, 의료진 추가 확보에 우리 도에서 전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 가지 사항이 많이 있으니까 말씀드리고 싶은 말도 많습니다마는 보도자료를 다 드렸으니까 그것을 참고하시고 아까 말씀드린 경찰청장님과 앞으로 신천지 명단을 질본에서 전국 명단을 요청했는데 그 명단이 오면 우리 지역도 4000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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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