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특보] 코로나19 집단·지역감염 급증…일상 속 예방법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코로나19 집단·지역감염 급증…일상 속 예방법은
  • 송고시간 2020-02-25 17:28:32
[뉴스특보] 코로나19 집단·지역감염 급증…일상 속 예방법은

<출연 :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단 감염 우려와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의료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의료 공백이 가져올 또 다른 사태, 어떻게 막으면 좋을지, 조심해야 할 취약계층은 어떤 분들인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코로나19 확산 초기까지는 개인 감염에서 주변인들에게 전염되는 형태였는데요. 최근 신천지교회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의 심각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2> 군인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고 있고, 부대 내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군부대는 외부에 비해서 의료시설이 취약한 곳 아닙니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3>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와 부산의 의료 시설에서는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4>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보건소 공무원이나 의료진의 확진도 늘도 있습니다. 환자를 관리하거나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감염되면 안 그래도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체계가 붕괴될 위험성도 있는데요?

<질문 5>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타인과 접촉한 의료진이 또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위험성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할까요?

<질문 6>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의료진 부족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어제 저녁부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자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50명이 넘는 자원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의료진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질문 7> 오늘까지 코로나19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들은 기저질환이 있던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질환을 가진 분들이 좀 더 조심해야할까요?

<질문 8> 확산 초반에는 대부분의 확진자가 연령대가 좀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3~40대는 물론 영유아까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젊고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한 분들도 안심해서는 안 되는 거겠죠?

<질문 9> 그래도 코로나19 감염에 조금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질문 10> 확진자가 급증하자 다시 떠오르는 것이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의견입니다. 초기에 중국인 전면 입국 차단 조치를 했더라면 지금처럼 사태가 심각해지지 않았을까,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의료인의 입장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중국은 최근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히려 확진자가 늘고 있는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지역도 생겼습니다. 또 한국을 거친 입국자는 격리 조치를 하고 있기도 한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우리나라는 중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속속 국내로 돌아오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14일간 격리 관리될 예정이지만 자가 격리를 어기는 경우 특별한 페널티를 주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질문 13> 2009년 70만 명의 감염자와 263명 사망자가 나온 신종플루는 1년 만에 종식됐습니다. 신종플루는 치료제가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아직 백신도 나오지 않은 코로나19는 언제쯤 잠잠해질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