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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회 본회의…코로나 3법 처리 예정

정치

연합뉴스TV 내일 국회 본회의…코로나 3법 처리 예정
  • 송고시간 2020-02-25 17:45:20
내일 국회 본회의…코로나 3법 처리 예정

[앵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잠정 폐쇄됐던 국회가 내일 정상화됩니다.

여야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본관을 포함해 국회 청사는 방역을 위해 어제 저녁부터 지금도 일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이뤄진 본관 방역은 오늘 새벽 5시쯤 끝났는데요.

의원회관과 도서관, 의정관 방역도 모두 완료됐습니다.

국회 방역은 지난주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뤄졌는데요.

이 토론회에 참석했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곽상도 의원, 전희경 의원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예정대로 내일 오전 9시부터 다시 문을 열고 정상 기능에 복귀하게 됩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본회의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코로나 3법 등 안건을 처리할 방침인데요.

여기에는 감염병 유행 지역에서 온 외국인의 출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검역법 개정안이 포함돼있습니다.

여야는 또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어제 열릴 예정이었지만 미뤄졌던 대정부 질문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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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