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 포항 확진자 1명이 자가격리 중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27세 남성인 '포항 1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21일 대구시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에 살던 A씨는 22일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포항 북구의 부모 집으로 이동했으며, 26일 정부24 사이트를 이용해 포항에 전입신고 했습니다.
결국 26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겼을 뿐 아니라 포항으로 오는 이동 과정에서 시내버스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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