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향하던 '우즈벡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 승객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타슈켄트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밤 10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약 2시간쯤 비행하던 우즈벡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 한국 영주권을 가진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 승객 1명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승객 발견 소식에 기장은 곧바로 인천 공항으로 회항해 해당 승객과 가족 2명 등 3명을 내려준 뒤 다시 타슈켄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회항한 여객기에서 내린 승객은 국내 병원에서 검진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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