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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먼저"…줄잇는 기부·봉사

사회

연합뉴스TV "어려운 이웃 먼저"…줄잇는 기부·봉사
  • 송고시간 2020-03-19 20:27:41
"어려운 이웃 먼저"…줄잇는 기부·봉사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처지에서도 더 힘든 이웃을 돕겠다며 성금을 내놓는가 하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서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봉지를 가득 채운 100원, 500원짜리 동전들.

서울 구로구에서 간판 없는 작은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동전 50여만원을 이웃 주민들을 위해 내놨습니다.

이 주민은 "코로나19 사태로 손님이 줄어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주민이 현금 5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 어린이용 마스크 30장을 기부했습니다.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면마스크 제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섰습니다.

콜센터가 위치했던 코리아빌딩 일대를 비롯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돌며 소독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행동이 따스한 봄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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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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