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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휴업' 진천선수촌…숨 고르는 국가대표들

스포츠

연합뉴스TV '3주간 휴업' 진천선수촌…숨 고르는 국가대표들
  • 송고시간 2020-03-26 20:16:07
'3주간 휴업' 진천선수촌…숨 고르는 국가대표들

[앵커]

7월로 예정됐던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국가대표 훈련장, 진천선수촌이 3주간 문을 닫습니다.

올림픽을 향해 전력질주하던 선수들은 선수촌을 나와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지도자 선생님들께서는 선수 숙소를 철저히 점검 후 퇴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퇴촌 준비를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선수들이 하나 둘 짐을 싸서 나옵니다.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대한체육회가 진천선수촌 운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외출 외박이 금지되면서 짧게는 보름, 길게는 두 달여 만에 선수촌을 나서는 선수들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장우진 / 탁구 국가대표> "동기부여가 많이 사라진 상태에서 연습을 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연습하면서 무료함도 많이 느꼈었고, 아 진짜 (올림픽) 못나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다행히도 연기가 되어서 나갈 수 있다라는 게 사실은 많이 다행이고…"

<김태규 / 핸드볼 국가대표> "그래도 1년이라는 시간을 더 갖게 되어서 저희가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 선발전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조금 더 무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오선택 / 양궁대표팀 총감독> "일단 선수들이 좀 심리적으로 대단히 힘들어하는 상태죠. 2021년 올림픽이라면 우리 양궁은 제로 베이스로 선발전을 새로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15개 종목의 490명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 당분간 개별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방역 등 재정비에 들어가는 진천선수촌은 3주 후 다시 문을 엽니다.

진천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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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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