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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면 매질'…교민이 전하는 인도는 지금?

세계

연합뉴스TV '외출하면 매질'…교민이 전하는 인도는 지금?
  • 송고시간 2020-03-27 15:14:39
'외출하면 매질'…교민이 전하는 인도는 지금?

<전화연결: 정인우 목사>

인구 13억 명이 넘는 인도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전국에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통제에 나섰습니다.

인도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고 계신 정인우 목사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인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려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25일부터 시작된 21일간의 전국 봉쇄령으로 인도 경제가 150조 원가량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현재 어느 정도 수준으로 통제가 되고 있는 건가요?

<질문 1-1> 인도에선 벌금이나 구금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거리에 나왔다가 단속에 걸리면 얼차려까지 받는다고 하는데요. 실제 목격한 적이 있는지, 이런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편인가요?

<질문 2> 생필품이나 의료용품은 어떻게 수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도 총리가 생필품 공급 한마디 언급도 없이 불과 4시간 전에 전국 폐쇄 조치를 했다고 하던데요?

<질문 3> 인도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었습니다. 필수 서비스 업체들은 운영이 되는 만큼 확진자의 동선 공개가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정보 공유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요?

<질문 4> 특히 평상시에도 의료물자가 부족한 인도의 특성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 인프라와 격리 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평가인데요. 실제로는 어떤지, 교민 사회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질문 5> 부족한 위생개념으로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죠. "소의 분뇨를 마시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등 잘못된 정보들이 퍼지고 있다던데, 이 외에 또 어떤 정보들을 접하셨습니까?

<질문 6> 목회활동을 인도에서 하고 계신데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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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