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전국 15도 안팎 포근…중부 건조주의보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전국 15도 안팎 포근…중부 건조주의보
  • 송고시간 2020-03-29 15:55:03
[날씨] 전국 15도 안팎 포근…중부 건조주의보

[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다만 밤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주변 풍경에는 점점 완연한 봄이 물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깥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시기에는 다소 아쉽게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나 자신과 또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바람이 쌀쌀하다 못해 다소 차갑기까지도 느껴졌는데요.

지금은 기온이 크게 올라서 따뜻합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은 16.1도, 대전 16.7도, 광주 16.9도까지 올랐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다시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하루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또 많게는 20도 안팎까지 차이 나는 곳도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면역력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메마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경기와 영서, 충청 일부 지역까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갈수록 따뜻하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봄기운이 완연한 날들이 많겠지만, 4월 첫날인 수요일에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또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을 맞아 바깥 활동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야외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바깥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주만 해도 정말 길거리에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오늘은 답답해서 그런지 시민분들이 곳에 따라서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설정하고 국민 참여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실내뿐 아니라 바깥 활동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주말과 휴일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외 공간 방문 최대한 피하셔야겠고요.

만약 바깥 활동을 한다면 환기가 잘 되고 또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모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