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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1만명 육박…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사회

연합뉴스TV 국내 확진 1만명 육박…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 송고시간 2020-04-02 20:52:06
국내 확진 1만명 육박…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했습니다.

해외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76명입니다.

하루 새 89명 늘어,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사흘 만에 세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39%인 35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경기 17명, 서울 14명, 인천 4명입니다.

해외 유입 증가와 의정부성모병원의 집단감염 등에 따른 겁니다.

대구에서는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대구) 제2미주병원 그리고 대실요양병원에서 전날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신규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으로 이중 절반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귀가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

완치자는 261명 늘어난 5,828명으로,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을 뜻하는 완치율은 58.4%로 높아졌습니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976명으로 176명 감소해 한 달 만에 4,0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증 상태 이상인 환자는 78명으로 이중 위중한 환자는 50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계속 늘어 17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70대 남성 1명만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망자 중 집단감염 관련 사례는 60%를 차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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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