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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19일까지 연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19일까지 연장
  • 송고시간 2020-04-04 16:28:25
[뉴스특보]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19일까지 연장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94명 추가로 발생해 총 1만1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당국의 기대와 달리 확산세가 큰 폭으로 꺾이진 않는 모습인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국내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94명이 늘어 총 1만15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해외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만큼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강원 양양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으로 일했던 60대 여성이고, 양양에선 첫 번째 확진자죠.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목욕탕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전염되는 사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남 진주와 강원 철원에서 목욕탕 이용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목욕탕이 감염에 취약한 게 아니라 밀폐되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더 높은 거죠?

<질문 4> 제주도에서는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지역감염 사례라고 보도됐는데, 방역 당국은 2차 감염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로 볼 때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질문 5> 정부가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확진자 수를 확실히 줄이겠다, 이런 취지로 봐야겠죠? 통제 가능한 범위는 얼마를 말하는 건가요?

<질문 5-1> 정부는 하루 확진이 50명 미만으로 내려가야 진정세라고 보는 것 같은데요. 언제쯤 가능할까요?

<질문 6>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대한 성과도 어느 정도 나왔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확인이 곤란한 건수와 비율도 감소했다는 건데요. 확실히 통제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계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참여가 저하되는 문제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봄을 맞아 외부 사회적 접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요.

꽃놀이, 올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겠죠?

<질문 8>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미국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 CDC가 마스크 착용에 대해 새로운 권고를 내놨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일본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일으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를 포함하면 총 4천 명에 육박하는데요. "지금의 뉴욕 모습이 2~3주 뒤 도쿄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한 일본인 의사의 경고도 있었는데, 현재 일본의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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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