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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민주, 영·호남 동시 유세…통합 "과반 차지 확신"

정치

연합뉴스TV [선택 4·15] 민주, 영·호남 동시 유세…통합 "과반 차지 확신"
  • 송고시간 2020-04-08 10:36:23
[선택 4·15] 민주, 영·호남 동시 유세…통합 "과반 차지 확신"

[앵커]

총선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야의 유세전이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는데요.

어제 험지인 서울 강남벨트를 찾았던 민주당은 오늘 영남·호남 동시 유세에 나섭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초롱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텃밭' 광주를 찾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내려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지역구는 물론 비례정당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몰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28석 전체를 싹쓸이하겠다는 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꼽은 경합지역은 단 2곳인데, 소병철 후보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겨루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전북 남원·임실·순창입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부산, 경남을 찾아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뛰고 있는 충남 지역을 찾아 지원을 벌입니다.

민생당은 오늘 호남과 수도권에서 총력전에 나섭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해고 금지'를 테마로 울산, 부산, 창원으로 이어지는 영남 노동권 벨트를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앵커]

미래통합당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통령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해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종로에서 황교안 대표와 합동 유세를 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경기와 충남으로 향합니다.

지원 유세를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이번 선거에서 통합당이 확실한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또 긴급재정명령권을 두고 여권 내에서 이견이 있는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고 강 건너 불 보듯 한다"며 명령권을 발동해 코로나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종로 유세에 집중하고, 유승민 의원은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 후보와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 등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한편, 통합당은 "30, 40대는 논리가 없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비하 논란이 인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에 대한 제명 조치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토종주 마라톤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우리 정치를 가장 하급으로 만든 핵심이 양당"이라며 "지역구는 선호하는 후보를 찍고, 비례대표만큼는 국민의당을 선택하는 교차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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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