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인 황교안 대표를 직접 만나 선거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중요한 기간인 총선 일주일 전 아침, 동네 유세를 앞두고 있는 황교안 대표 옆에 나와 계신데요.
황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질문 1> 정치인 황교안으로서, 또 직접 뛰는 첫 선거이신데, 유세 현장 돌아다녀 보면 분위기 어떤가요?
<질문 2>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들을 보면 여전히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와 언론 등에 보도되는 지지율과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지요?
<질문 2-1> 총선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극복 방안 또는 전략이 있다면요?
<질문 3> 정부와 여당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이 통합당 지지층의 표심도 흔들어 놨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4> 대표님께서는 차등 없이 모든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되,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말고, 기존 예산을 재배정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계신데요, 그 논리대로라면, 기존 예산에 손을 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어떤 예산을 좀 줄여야 할까요?
<질문 5> 당 전반 상황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하셨습니다.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 때문이었는데, 3040 세대 비하 발언 때 징계를 강하게 하지 않아 표를 깎아 먹는 발언과 당내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당내 일각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6> 이제 정말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남은 기간 대표님을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가장 신경쓰거나 혹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질문 7> 마지막으로, 종로 지역 유세활동을 하시면서 유권자들로부터 들으신 말씀 중, 가장 동기부여가 됐던 말, 진정성 있게 와닿았던 말이 있다면 어떤게 있었을까요.
네, 대표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 종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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