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찬바람이 제법 불면서 어제보다 날이 쌀쌀했죠.
오늘은 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1도에서 한 6도 정도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청주는 15도를 보이겠고요.
합천 19도로, 20도를 웃돌던 남부지방도 18~19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오늘 한낮에 강릉이 13도, 대구 18도, 부산도 18도, 광주 17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지만, 강원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고 있고요.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1mm 안팎의 비가 약간 더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강원 동해안에 내려졌던 건조경보가 건조주의보로 약화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일주일 넘게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2004년 이후 건조경보가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다음 주 후반이나 돼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항상 화재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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