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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택근무 美대사 "최고의 실내운동은 고양이 들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현장] 재택근무 美대사 "최고의 실내운동은 고양이 들기"
  • 송고시간 2020-04-09 08:00:12
[현장] 재택근무 美대사 "최고의 실내운동은 고양이 들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고양이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중구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재택근무 중인 해리스 대사가 최고의 실내 운동법으로 '고양이 들어 올리기'를 추천해 화제입니다.

해리스 대사는 최근 트위터 계정(twitter.com/USAmbROK)에 '실내 운동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안내했는데요,

문틀에 설치한 운동기구를 이용한 턱걸이, 매트와 짐볼을 활용한 근력 운동과 함께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저 한쪽에 직접 꾸민 펜싱 연습 시설을 보여주며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를 등장시키기도 하고, "최고의 운동은 고양이 들어 올리기"라면서 제법 무게가 나가 보이는 고양이를 여러 차례 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고양이는 해리스 대사가 직접 기르는 로물루스(15살)와 발렌티노(7살)로 알려졌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달 24일 트위터 영상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인터뷰 중 갑자기 등장한 고양이를 안고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반미 시위대가 관저를 침입한 사건 직후에도 관저를 지켜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고양이들은 무사하다"는 트위터를 올려 반려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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