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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메마른 봄날씨…한낮 평년보다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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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메마른 봄날씨…한낮 평년보다 쌀쌀
  • 송고시간 2020-04-08 20:57:06
[날씨] 내일도 메마른 봄날씨…한낮 평년보다 쌀쌀

요즘 날씨, 기온 변화가 참 심하죠.

오늘은 한낮에도 공기가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낮 기온이 17도 선인데요.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15도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 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4월 첫날, 서울에 내려진 건조 경보는 특보 기준이 도입된 이래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는 일부 동해안 지역은 비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해소시켜주진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4도, 청주 2도, 안동은 1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다시 평년만큼이나 기온이 오르면서 더 포근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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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