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6억1,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랜 기간 뒷돈을 요구했고, 임직원들을 불법으로 내몰았다"며 "계열사 법인자금의 횡령 역시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에 피해가 전가되는 구조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죄를 인정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와 하청업체 대표 이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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