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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뉴스] 증시 대기자금 사상 최대 142조…두 달새 23%↑外

사회

연합뉴스TV [사이드 뉴스] 증시 대기자금 사상 최대 142조…두 달새 23%↑外
  • 송고시간 2020-04-20 12:43:13
[사이드 뉴스] 증시 대기자금 사상 최대 142조…두 달새 23%↑外

사이드 뉴스입니다.

▶ 증시 대기자금 사상 최대 142조…두 달새 23%↑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까지 회복한 가운데, 추가 증시 대기 자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과 환매 조건부 채권 잔고 등 증시 주변 자금은, 두 달 전보다 23.57% 늘어난 141조7,28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투자자가 주식 매입을 위해, 증권사에 맡긴 투자자 예탁금은 44조원을 넘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전보다, 60%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여당의 총선 승리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줄면서, 부동산에서 증시로 향하는 자금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3분의 2 가량 취소됐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262개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전에는 채용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이 60.7%였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채용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21.1%로 집계됐습니다.

또 올해 한 명도 채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코로나19 이전에는 8.7%였지만, 발발 이후에는 19.4%로 늘었고, 채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기업도 7%에서 25.6%로 늘었습니다.

▶ '코로나 악용' 불법 대부업체 주의보…서울시 "단속 강화"

서울시는, 코로나19를 악용한 불법 대부업체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불법 대부업체가 정부의 제도권 금융기관인 것처럼 속여, 광고하는 사례가 최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정부 기관의 정책 서민자금을 언급하거나, 은행의 이름을 도용하기도 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하는 대부업자 단속과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이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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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