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오늘(22일) 개막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3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리 총리는 "올해는 경제 성장률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세계 경제 및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성장률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로 근 반세기 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리 총리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총생산의 3.6%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며 소비자 물가 3.5% 유지, 도시 실업률 6% 및 일자리 900만개 창출 등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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