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서쪽 곳곳으로는 공기질이 탁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현재 기온 서울은 23도 선까지 올라서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날이 따뜻하다 싶었는데요.
하지만 하늘에 구름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바람결도 선선해졌습니다.
오후 들어서 비 소식 있는 만큼 나오실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공기질은 많이 회복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인 전북 지역만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40마이크로그램 을 보이면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늘빛은 차차 흐려지면서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지역까지 비구름 드리우겠습니다.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중부 곳곳으로 비오는 동안 벼락과 돌풍들이 동반되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걷히고 나면 당분간은 대체로 맑은 날들 이어질 전망입니다.
목요일까지는 예년 늦봄 날씨 보이면서 따뜻하겠지만 서울 기준 금요일과 토요일에 낮 기온 27도까지 오르겠고요.
일요일은 28도 선까지도 치솟아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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