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대통령 "등교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자"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등교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자"
  • 송고시간 2020-05-26 15:58:29
문대통령 "등교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방역과 이번주 추가 등교 개학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등교개학이 생활방역 성공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고3 학생들에 이은 추가 등교 개학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비상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돌봄 공백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래방, PC방 등 정부가 학교 밖 방역을 각별히 챙길 것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낼 때 K-방역이 또 하나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 문 대통령은 국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소비든, 기부든, 그 뜻이 하나로 모아져 함께 어려운 시기를 건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불안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