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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관계자 재소환…수사 인력도 보강

사회

연합뉴스TV 정의기억연대 관계자 재소환…수사 인력도 보강
  • 송고시간 2020-05-28 22:24:29
정의기억연대 관계자 재소환…수사 인력도 보강

[앵커]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은 오늘도 별도의 움직임 없이 침묵을 지켰습니다.

정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의기억연대 회계 담당자가 이틀 만에 다시 검찰에 불려왔습니다.

지난 참고인 조사 연장선으로, 이번 조사도 별도 조서를 작성하지 않는 면담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의 활동 내역, 회계 관리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정의연 관련 의혹은 크게 두 가지.

먼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드러난 부실회계 의혹입니다.

후원금을 유용하고 공시를 누락했다는 건데, 정의연은 공시 오류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후원금은 사업목적에 사용했고, 결산역시 투명하게 보고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일부 모금을 윤 당선인 개인계좌로 받았다거나, 안성쉼터를 고가에 매입했다 헐값에 되팔았다는 등의 의혹입니다.

검찰은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수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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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