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비롯해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택배 터미널과 물류창고 등 주요 물류시설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어제(2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부터 택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현장 점검을 영업용 물류창고까지 확대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물류시설 관리자가 일용직 근로자의 일자별 명부와 연락처를 작성하게 하고,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물류시설 방역지침'도 새로 마련해 오늘(29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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