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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총력 대응…경찰도 분주

사회

연합뉴스TV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총력 대응…경찰도 분주
  • 송고시간 2020-05-31 17:33:39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총력 대응…경찰도 분주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죠.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를 통한 n차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방역당국 뿐만 아니라 경찰 역시 확진자와 접촉자 추적부터 치안 방역태세 점검 등 적잖은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 국무총리> "돌발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 단위별로 교육청, 지자체, 소방, 경찰, 방역당국이 함께 협업체제를 가동해…"

등교수업이 확대되는 와중에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방역당국은 물론 유관기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 역시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지난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 사태처럼 대규모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에서 지자체의 감염 차단활동을 지원해야 합니다.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 추적에 수사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서울시는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서 어제, 오늘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

감염병예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자가격리 대상자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확진자를 지자체가 고발하면 입건해 조사도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울경찰청만 하더라도 2,162명의 신속대응팀을 편성한 상탭니다.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집회·시위 관리는 물론 '비접촉식 음주운전 일제검문 단속'도 주요 과제입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도 해야 할 뿐더러 치안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직 내 방역도 활성화 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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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