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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페이스 NC, 6월도 뜨거울까?

스포츠

연합뉴스TV 역대급 페이스 NC, 6월도 뜨거울까?
  • 송고시간 2020-06-02 07:58:51
역대급 페이스 NC, 6월도 뜨거울까?

[앵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어린이날 개막한 이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개 구단 유일의 70%대 승률을 자랑하며 뜨거운 6월을 예약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이래 NC가 1위에서 내려온 기간은 단 사흘.

지난달 27일 키움전에서는 17번째 승리를 챙기며 개막 20경기 최고 승률을 갈아치웠습니다.

잘 나가는 NC는 기록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3.73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점대입니다.

토종 3선발인 '좌완' 구창모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이 0.51입니다.

5경기 연속 1점 이내 투구로 '역대급 페이스'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해진 구종에 위력을 더한 빠른 공을 장착한 구창모는 다승 공동 1위를 비롯해 평균자책점, 이닝, 탈삼진 등 주요 지표 1위를 독식 중입니다.

타선 역시 든든합니다.

타율은 2할 9푼 6리로 KT, 두산에 이은 3위.

하지만 득점권 타율은 3할 2푼 9리 전체 2위로 득점과 타점 모두 1위에 올라있습니다.

홈런 역시 35개로, 압도적인 1위입니다.

나성범 양의지가 버틴 중심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골고루 터지는 NC 타선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선수는 강진성입니다.

강진성은 홈런 5방에 타율 4할 7푼 4리를 기록 중입니다.

57타수 27안타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타율 1위 두산의 페르난데스를 앞서는 기록입니다.

31일 삼성전에서도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진성은 NC의 뜨거운 6월을 기대하게 하는 또 한 명의 핫플레이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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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