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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오승환 1군과 동행…다음주 징계 해제

스포츠

연합뉴스TV 돌아온 오승환 1군과 동행…다음주 징계 해제
  • 송고시간 2020-06-03 07:54:57
돌아온 오승환 1군과 동행…다음주 징계 해제

[앵커]

징계 해제를 앞둔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1군 복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1군 등록 예정인데, 세이브 한 개만 더하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대기록을 세웁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2일부터 1군에 합류한 오승환이 구단 버스에서 내려 동료들과 함께 잠실야구장으로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수없이 지나갔을 길이지만, 삼성에 복귀한 이후에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하는 첫 출근길입니다.

LG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에는 외야에서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승환의 징계 해제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대기록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으로 7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오승환은 징계가 끝나는 9일 키움 전에 맞춰 곧바로 1군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KBO리그 277세이브, 일본 80세이브, MLB 42세이브로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라 세이브 한 번만 더하면 400세이브 대기록을 세웁니다.

<허삼영 / 삼성 라이온즈 감독> "팀에 좋은 에너지, 좋은 본보기 보여줄 선수니까 굳이 (오승환) 선수한테 주문하고 팀이 원하는 방향을 얘기할 것도 없어요. 캠프 때 다 정해놓은 것들이기 때문에…"

삼성의 프로 2년 차 우완 원태인은 LG 신인 이민호와의 영건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원태인은 7회까지 LG 강타선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삼성의 2대 0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민호는 7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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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