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정부,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 지침' 발표 예정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정부,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 지침' 발표 예정
  • 송고시간 2020-06-28 10:41:01
[뉴스초점] 정부,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 지침' 발표 예정

<출연 :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수도권 소재 교회발 집단감염과 소모임 관련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시 한 번 주말 종교행사나 모임 등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

정부는 단계별 거리두기 지침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는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 총 2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왕성교회는 교인이 1,700여 명으로, 신도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인거죠?

<질문 2> 경기 안양시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는 현재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교인 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원인, 오히려 소규모 모임이 지목되고 있다고 해요. 예배 활동보다 소규모 모임이 더 감염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역 당국이 종교시설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되면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데요. 고위험시설도 지정되면, 집단감염의 고리 차단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정부가 이르면 오늘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완화할 때 적용할 기준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단계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단계별 방역 수칙도 세부적으로 나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었죠?

<질문 5> 최근 교회와 물류센터 등 산발적인 발생도 문제지만, 여름 휴가철도 앞두고 있어서 불안감이 큽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특정일에 휴가가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휴가철 여행 등과 관련한 조치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코로나19가 이달 말로 6개월이 됩니다. 또 이번 주에 전 세계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깜깜이 환자는 증가하고 n차 전파가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가을 이후 2차 유행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